서울=뉴시스】국내 최대 규모의 영흥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한다. 세계 최대인 해상송전선로와 해상 철탑도 완공됐다.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은 23일 인천 옹진군 영홍면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의 준공식을 열고 발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흥화력발전소는 80만kW급 석탄발전기 2기로 구성됐으며 기존 50만kW급 표준석탄화력에 비해 60%이상 향상된 출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지난 1999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총 사업비만 2조3174억원이 소요됐다. 연 평균 투입 인원은 275만명.
남동발전은 발전소가 위치한 영흥도 인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528억원을 지원하고 1716억원 규모의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도 건설했다.
박희갑 남동발전 사장은 \"영흥화력발전소의 지리적 이점과 경쟁우위에 있는 발전원가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하는 동시에 환경기준도 철저히 준수,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홍화력발전소에서 경기도 시흥시까지 바다와 시화호를 황단하는 송전선로도 완공됐다. 이 송전선로는 총 연장만 78Km로 세계 최초 초대형 선로와 해상철탑인 것이다. 총 공사비로 4430억원이 투자됐으며 연간 3700억원의 국가경제적 이익과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송전선로 완공으로 수도권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 뿐만 아니라 50억원 상당의 송전망 운영비용 저감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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